◀앵커▶
성남시립박물관이 2024년 말 건립될 예정인데요. ‘사람 중심의 박물관’을 만들기 위해 성남시는 시민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공론장을 구성했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2번의 공론장이 열렸는데, 시민, 전문가, 청소년 공론장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모였습니다.
◀리포트▶
시민 공론장에서는 조경, 공간, 자료수집, 스토리텔링, 교육과 체험, 부대시설, 홍보 7개 분과별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성남 제1공단의 역사성을 살리는 야외전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공간구성, 탄천과 지천을 통해 성남시의 역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콘텐츠의 필요성 등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전문가 공론장에서는 유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청소년 공론장을 통해서는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흥미를 줄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성남시립박물관을 향한 시민들의 애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박물관의 교육동은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2022년 개관 예정이고, 전시동은 2025년 상반기에 시민을 맞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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