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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민주당 압승
지방자치TV 조회수:150 59.6.229.160
2020-04-24 16:17:16

 

◀앵커▶

올해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던 4.15 총선이 지난주 막을 내렸죠. 66.2%라는 투표율로 2000년대 치러진 총선 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에 따른 결과도 매우 극명했는데요. 수도권 주요지역은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었고, 지역구 의석수 또한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통합당 84석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를 두고 혹자는 ‘야당의 참패다’, 혹은 ‘정당한 국민의 심판이다’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는데, 언론사들은 어떤 반응일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보수성향의 언론사들은 이를 ‘궤멸 수준의 참패’라고 일컬으며, 여당의 무소불위 독주가 가능해졌다고 표현했습니다. 정권 독주를 견제해야 할 야당은 이제 국회법상으로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민주화 이후 이런 권력은 없었다고 평가했는데요. 모든 권한을 가졌기에 책임도 스스로 질 수밖에 없다며, 여당 내부에서라도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지지 않도록 평형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미래통합당의 부진에 대해서는 ‘야당의 구태에 대한 심판’이라며, 정책 대안 없이 정부 여당 반대에만 매달리는, 낡고 편협한 사고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통합당은 ‘환골탈태’해야 한다며, 시대정신을 대변할 새로운 인물들을 전면에 내세우는 혁명적 세대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진보성향의 언론사들은 이러한 총선 결과에 대해, 민심은 국정 안정을 택한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여권으로선 기대와 과제를 동시에 받아 든 승리라며, 이는 국민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후반기에도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으로 풀이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 후반기에도 레임덕을 크게 걱정하지 않고 핵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며, 지난해 말 입법한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 개혁도 좀 더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게 선거에 담긴 민심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미래통합당에 대해선 선거 결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바탕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시민적 상식에 턱없이 모자라는 낡은 인식과 퇴행적 행태가 유권자들의 냉정한 심판으로 이어진 것임을 꼬집었습니다. 하지만 실패에서 교훈을 얻고 시민적 상식을 갖춘 건전한 보수로 거듭난다면 유권자들도 다시 지지를 보낼 것이라는 의견도 더했는데요. 거대 여당이 앞장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며, ‘협치’의 정신으로 야당과 대화하며 국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총선 결과에 따른 세부적인 평가는 나뉘지만, 거대 양당이 힘을 합쳐 21대 국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의견엔 이견이 없습니다. 아직은 코로나19 종식과 침체된 경제 회복이라는 거대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여야가 힘을 합쳐 국난을 극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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