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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_미중신냉전
지방자치TV 조회수:121 211.217.251.74
2020-05-28 16:52:08

 

◀앵커▶

첫 소식입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발 신 냉전으로 불리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연장하고, ‘중국과의 모든 관계를 끊을 수도 있다’고 말한 데 이어, 중국은 인민일보를 통해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협정이 필요하다’며 1차 협정의 무효화 가능성을 내비쳐 두 나라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두 나라 모두에 의존도가 높은 한국 역시 큰 타격을 입진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미중의 코로나 냉전을 각 언론사는 어떻게 보고 있는지, 살펴봤습니다.

 

먼저 A일보는 코로나 팬데믹의 조기 종식을 위해 국제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 미국과 중국이 으르렁대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중국이 코로나 발생 초기 은폐를 통해 사태를 악화시킨 점은 부인하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모든 책임을 중국에 덮어씌우려는 미국의 주장도 비상식적이라고 꼬집었습니다.

 

B일보는 미중이 금융전쟁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을 우려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악화에는 각국의 실책도 작용한 게 사실이라면서 지금은 각국이 힘을 합쳐도 세계 경제를 회복시키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서로 비난할 게 아니라, 중앙은행들이 대규모 양적완화를 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벗어났던 때처럼 글로벌 공조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C일보는 수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G2 의존도를 낮추고 동남아, 인도, 유럽 등으로 수출선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중 관계 악화에 따른 업종별, 시장별 파장을 고려해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D일보는 미국은 한국의 안보의 보루이고, 경제 분야에선 중국의 비중이 큰 상황에서, 그동안 줄타기를 하는 듯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왔지만, 점점 양자택일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가 미중 신냉전 시대에 제대로 대비하고 있는지 의문을 드러냈습니다. 전략적 밑그림 없이 남북 간 교류협력과 시 주석의 방한에만 관심을 쏟고 있는 것 아니냐며, 외교안보 경제 전략을 총체적으로 재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배치했을 때 우리는 중국의 강한 경제 보복을 당한 적이 있습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지지 않도록’ 냉철하게 판단하고 분석해 경제, 외교 방면으로 철저히 준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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