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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정규직 전환…'인국공' 사태
지방자치TV 조회수:147 211.217.251.74
2020-07-02 09:32:50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년 전 취임 사흘 만에 첫 외부 행사로 인천공항을 찾아 임기 내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문재인 정부 노동정책의 상징이 됐죠. 그런데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업체 소속 보안검색 요원 1900여 명을 직접고용 형태로 정규직 전환하기로 발표한 뒤 후폭풍이 거셉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위기가 더없이 심각해진 이 상황에서, 청년들의 분노가 큰데요. 이에 대한 각 언론사의 사설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일보는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사한 현직자들과 정규직화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다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당사자가 아니면 헤아리기 힘들다'고 말했는데요. 공정과 역차별에 대한 이의제기와 분노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B일보는 연봉이 5,000만 원이냐 3,000만 원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취업준비생이 가장 선망하는 공기업의 취업 공정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며, '채용의 공정', '기회의 공정'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마지막으로 C일보와 D일보는 '엄밀히 따져보면 보안검색 노동자와 사무 전문직은 업무 분야가 달라, 서로의 일자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다'고 말했는데요. 소모적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권의 여론 편승이나 사실을 비튼 보도는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년들을 절망에서 건져내려면 노동 양극화와 고용위기를 동시에 해결해야 합니다. 이번 사태가 청년들이 가장 민감해하는 공정의 가치를 훼손하진 않았는지 돌아보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일관된 방향과 중장기적인 목표로 정책을 펴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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