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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_체육계 폭행
지방자치TV 조회수:78 211.217.251.74
2020-07-14 13:49:06

 

◀앵커▶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하는 ‘국민청원’

국정 현안과 관련해 누구나 청원을 제기하고, 국민 다수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데요.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정부와 청와대 관계자들의 답변을 받게 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트라이애슬론 유망주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청원입니다

 

지난달 26일, 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의 고 최숙현 선수가 팀 내 가혹 행위를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많은 국민이 공분하고 있습니다. 최 선수는 경주 시청팀에서 감독과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등의 가혹 행위에 시달리다 결국 안타까운 선택을 했는데요. 체육계의 폭력과 은폐 사건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기에, 더욱 많은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고,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국민이 공감을 표했습니다.

 

청원자는 참되고 바르게 지도해야 할 감독과, 함께 성장하고 이끌어 주어야 할 선배, 선수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팀 닥터가 그들의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며, 그들의 잔인한 폭행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슬리퍼로 얼굴을 치고 갈비뼈에 실금이 갈 정도로 구타했고, 식고문까지 자행했다면서, 경찰 조사가 시작되니 모르쇠로 일관한 그들의 태도 또한 크게 비판했는데요.

 

한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관계자들을 일벌백계하고 고 최숙현 선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며,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관행이라는 이름 아래 자행되고 있는 폭언과 폭행을 근절하고, 고통받는 선수들을 지켜달라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해당 청원에는 6일 오후 한 시를 기준으로 약 69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교육에 사랑의 매가 없듯, 경기력 향상을 핑계로 어떤 폭력도 용납되어선 안 됩니다. 더는 희생자가 나오지 않도록, 선수가 지도자로부터 체벌 받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관행을 이제는 정말 근절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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