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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3,000 돌파
지방자치TV 조회수:134 218.152.213.104
2021-01-15 16:41:20

◀앵커▶

코스피지수가 처음으로 장중에 3,000포인트를 찍었습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3,027선까지 올라 전인미답이었던 지수 3,000 고지에 첫발을 디뎠는데요. 출범 38년 만입니다. 코스피 3000 돌파는 기업 실적과 경제의 기본체력이 뒷받침된 기록이라면 분명 반길 만한 일이지만, 주식시장 강세의 주된 요인이 넘쳐나는 유동성이라는 점에서 우려도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 상황에 대한 각 언론사들의 의견 살펴봅니다.

 

먼저 A일보는 개인의 주식 투자는 전통적으로 부동산에 치우쳐 있던 가계의 자산 구조를 개선한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증시가 과잉 유동성에 의지해 실물과 괴리된 채 고평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더했습니다.

 

이어서 B일보는 주식시장 강세 요인이 경제의 펀더멘털이나 기업 실적이 아니라 넘쳐 나는 유동성이라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돈의 힘'으로 끌어올린 자산 가격은 언젠가는 꺼질 수밖에 없다며, 투자 위험과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현명한 투자가 요구된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C일보는 코스피지수가 3,000을 찍게 된 것은 상장기업 전망이 그만큼 밝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증시 과열 우려로, 지수 3,000 돌파를 환호하기엔 조심스러운 게 현실이라고도 말했는데요. 풍부해진 시중자금이 부동산과 주식 같은 자산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거품 형성 우려가 잇따른다면서, 축포보다는 지수 3,000 돌파 이면의 위험에 주목해야 할 상황이라는 의견입니다.

 

‘파티가 길어질수록 씻어야 할 접시도 많아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과잉 유동성 잔치는 사상누각이어서 작은 충격에도 흔들리게 되고 결국 끝날 수밖에 없는데요. 가뜩이나 지난 1년간 코로나19 사태로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많은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은 빚으로 연명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가계와 기업의 부채 위험을 줄이면서 경제와 금융시장의 연착륙을 모색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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