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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서 '사상 검증'
지방자치TV 조회수:48 211.217.251.74
2020-07-30 15:40:08

 

◀앵커▶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현장은 자질과 정책의 검증은 없고, 사상 검증으로 얼룩졌습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 야당은 이 후보자의 자질에 관한 질의보다, 아들 병역면제, 바젤 유학 등 가족의 문제에 더 집중해 질의했습니다. 특히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은 사상전향에 대해 질의해 여당과 이 후보자를 발끈하게 했습니다.

 

[INT] 태영호 / 미래통합당 의원

언제 어디서 또 어떻게 사상전향을 했는가를 찾지 못했어요. 저 같은 사람은 이렇게 했습니다. 대한민국에 와서 대한민국 만세를 불렀어요. 누가 저를 보고 사상전향 안 했다고 하면, ‘무슨 소리 하십니까. 이렇게 대한민국에 와서 (사상전향 한 것이죠).’

 

[INT] 이인영 / 통일부장관 후보자

이른바 전향이라는 것은 태 의원님처럼 북에서 남으로 오신 분에 대해 전형적으로 해당하는 일 아니겠습니까. 제가 남에서 북으로 갔거나 북에서 남으로 온 사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 저에게 사상전향 여부를 묻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태 의원의 사상전향 발언 이후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태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INT] 이재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우리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질의 태도가 반헌법적이었던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INT] 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후보자의 사상에 대한 검증 이상의 전향 운운하는 것은 우리 후보자를 폄훼하고 모욕하는 것이라고…

 

여당의 비판에 태 의원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질의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NT] 태영호 / 미래통합당 의원

모든 의원 개개인이 헌법 주체입니다. 본인이 궁금하거나 물어보고 싶은 것은 당연히 물어보는 아주 자유로운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여당 의원들이 야당 의원을 향해 ‘그건 되고 이건 안 된다’ 이렇게 청문회에 선을 그어 놓을 수 있느냐…

 

한편, 야당은 이 후보자 아들의 병역면제 사유를 입증할 병무청 자료 등을 제출하라고 재차 요구했지만, 이 후보자는 개인 신상정보가 포함된 자료 일체를 요구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선을 그어 열띤 공방을 이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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