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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영등포구 문래동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구상안을 6일 밝혔습니다.
대상지는 면적 1만8963㎡, 건물 23개동 규모입니다. 서울시는 대형창고 등 기존 건물을 최대한 유지·활용하되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및 증축할 방침입니다.
먼저 1단계로 전체 23개 동 중 14개 동을 카페, 레스토랑, 상점, 역사박물관 등으로 만든다. 또 기존 사무동은 제분 산업을 중심으로 서울 근현대산업 역사를 기록하는 전시관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형창고 건물은 레스토랑과 갤러리 카페로 활용된다.
광장 공간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행사와 문래동 예술인 그리고 기술 장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공연을 열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뀝니다.
대선제분 영등포공장 재생사업은 서울시 1호 '민간주도형' '아르고스'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재생계획 수립부터 리모델링과 준공 후 운영까지 담당한다.일제강점기 때 서울 영등포역 주변에 세워져 올해로 82년 된 밀가루공장 ‘대선제분’이 서울시의 도시재생 계획에 따라 문화공간으로 바뀝니다.
취재 : 심재영
촬영 : 심재영
편집 : 심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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