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방학·휴가철 혈액 수급 ‘비상’
광주전남의 혈액보유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폭염 속에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헌혈자들이 준 탓인데, 8월만 되면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광주의 한 헌혈의집, 채혈실 안 침대가 대부분 비었고 평소 25명을 웃돌던 예약자는 절반으로 줄었다.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헌혈의집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뚝 끊겼다.광주·전남 혈액 보유량은 지난달 평균 8.8일분량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6.6일분으로 급감했다.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혈액 보유량 5일분을 약간 상회하는 수치이다.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김도희 2024-08-16 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