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2일,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 여행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 등이 참석해 호미곶 여행자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포항시 관광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호미곶 해맞이광장 내에 위치한 여행자센터는 포항의 관광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여행자 및 어린이 전용 휴게 공간을 갖춰 관광객들이 여행 중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한다.
또 수화물 보관대와 모유 수유 공간, 휴대기기 충전 시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한 관광을 즐기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는 지역 관광업 종사자와 포항 관광산업의 새 출발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간담회 참여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포항으로 발돋움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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