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진영과 당파 뛰어넘어 헌신”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6-28 10:08:47
경기도지사에 취임하는 김동연 당선인이 진영과 당파를 넘어 도정과 도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중앙정치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협치의 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도민들이 경기도의회를 여야 동수로 만들어준 것은 진영과 이념을 뛰어 넘으라는 뜻이라며 '협치'에 방점을 찍었다.

국민의힘에 인수위원 추천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받지 못한 것에 대해선 인수위 문을 닫을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 때 같이 뛰었다는 이유만으로 경기도에 들어와 일하는 것은 도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며 논공행상식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김 당선인은 이런 협치의 모델을 경기도에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공약인 '경기북도' 설치에 대해선 규제를 완화하고 좋은 정책을 펼치면 경기 북도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성장률을 1~2%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성찰이 부족했고 변화와 개혁에 솔선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선과 지방선거에 패배했다며 민주당이 고통스럽지만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