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초 이른 추석…나주배 농가 ‘분주’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5-10 17:35:10
9월 초 이른 추석…나주배 농가 ‘분주’
올 추석이 평년보다 한 달 가까이 이른 9월 초다.

추석 대목에 맞춰 출하하려는 과수 농가들의 일손이 봄부터 분주하다.

지역의 대표적 배 생산지 나주에서는 고품질의 배를 수확하기 위해 열매 솎기 작업이 한창이라고 한다.

나주의 배 과수원이다.

4월 초 만개한 배꽃이 올해는 서리나 저온 피해없이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가지마다 배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렸다.

9월 초 추석 명절에 맞춰 출하를 하려면 서둘러 열매를 키워 8월 중순부터는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가야한다.

맛과 모양 좋은 배를 한 달이나 일찍 수확하려면 평년보다 생산량을 10%이상 줄여야 한다.

이제 막 열린 열매를 평년보다 10~15% 더 솎아내야하는 것이다.

배를 빨리 키워내려고 생장조정제(GA)를 쓸 경우 상품성이 뚝 떨어지기 때문에 인공 호르몬 제제 대신 열매 수 조절이 필수다.

전국적인 명성의 나주배를 평년보다 한 달이나 이른 추석에 내놓기 위한 배 농가들의 손길이 벌써부터 바빠지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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