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화났으면, 층간 소음 피해자끼리 폭행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29 14:49:32
얼마나 화났으면, 층간 소음 피해자끼리 폭행
층간소음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폭력과 같은 큰 사건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 26일 광주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이 이웃을 둔기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밤늦게 들리는 음악소리에 화가 난 주민이 소음을 내는 집앞에서 만난 남성에게 자초지종도 묻지 않고 폭력을 휘둘렀다.

하지만 폭행을 당한 사람도 소음 때문에 화가나 항의를 하러 찾아간 또 다른 이웃주민이었다.

1년여 동안 계속된 소음에 경찰에 신고도 여러 차례 했지만 밤마다 들리는 음악은 여전히 그치지 않았다.

층간 소음으로 인한 문제는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지난 10년간 층간소음으로 접수된 신고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4만 6천 건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2020년부터 층간 소음 피해건수가 크게 늘었다.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으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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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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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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