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찰떡 쿵떡’ 떡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22 16:14:56
평창군, ‘찰떡 쿵떡’ 떡 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떡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1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떡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평창군 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위치한 요리실.

이곳에는 사람들의 분주한 손길과 함께 고소한 떡 냄새로 가득 찼다.

바로 청각·언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찰떡 쿵떡’ 떡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10명의 참석자들이 요리실에 모였다. 

여느 요리교실 수강생들과 다르지 않아 보이지만 이들은 모두 언어 청각장애인들이다.

강사가 몸짓을 섞어 조리법을 설명하면 통역사가 수화로 정확히 전달한다.

이번에 만든 음식은 바람떡과 쌈떡이다.

떡을 만들기 위한 도구를 다루는 법부터 재료 손질, 그리고 마무리까지 하나하나 새로 배우고 익히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배운 대로 차근차근 재료를 열심히 다듬고 자르며 체험에 임했다.

진행 중간에는 소통의 어려움도 물론 있었지만 강사와 통역사의 도움아래 천천히 완성해 나가는 모습도 보였다.

모르는 부분은 서로 도우며 해결해 나가는 모습도 인상 깊었다.

떡을 만들며 집중하는 모습도, 서로의 눈을 보며 미소를 짓는 모습에 덩달아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활동이 크게 위축됨에 따라 심리적 불안감과 정서적 외로움을 극복해 일상회복을 도모하고자 개설됐다.

참여자들이 떡을 만들면서 소근육 자극과 신체 활동을 증진하고 무기력한 일상생활에 활력을 충천하는 기회가 됐다.

떡을 만드는 과정 내내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꼼꼼히 착용하고 위생에 더욱 신경 쓰며 철처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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