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장성군 현직 공천배제…선거판 요동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4-19 09:23:50
[격전지] 장성군 현직 공천배제…선거판 요동

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오늘은 장성군수 선거를 살펴본다.

현직 단체장이 징검다리 4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현직 공천배제를 결정하면서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2006년부터 징검다리로 3차례 당선된 저력이 있다.

2년 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공천을 노렸지만, 전남도당은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에는 이제 3명이 남았다.

먼저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이 출사표를 던졌다.

도의원 3선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군수 선거에 뛰어들었다.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을 역임한 박노원 예비후보도 있습니다.장성부군수와 전남도, 행안부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약사 출신의 유성수 예비후보는 초선 도의원이지만 장성에서 소상공인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바닥 민심을 꾸준히 다져왔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민주당에서 공천이 어려워지면서 무소속으로 징검다리 4선 도전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국가철도공단과 농어촌공사에서 근무한 송명근 예비후보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구 4만 5천에 전체 유권자가 4만이 채 되지 않는 장성군은 정당 투표보다는 세 대결로 선거 결과가 갈렸다.

현직 단체장의 지지세가 여전히 높지만, 새 인물을 바라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장성군은 KTX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 중심 지역 완성, 국립 심혈관센터의 차질없는 추진, 관광인프라 구축 등이 민선 8기의 과제로 꼽히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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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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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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