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 개막…‘노잼도시’ 오명 벗을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18 16:51:51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 개막…‘노잼도시’ 오명 벗을까?
광주광역시가 3년간 준비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1,2권역이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 지정됐지만 정작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5.18의 역사를 간직한 옛 전남도청 외벽이 순백의 스크린으로 변했다.

꽃이 피고 지며 시간은 흐르지만 별이 된 희생자들은 여전히 세상을 비추고, 민중들의 군무로 표현된 광주 정신은 계속해서 퍼져나간다.

아시아문화전당 안내센터 위에는 착시효과를 활용해 무등산의 사계를 담아냈다.

광주광역시가 지난 3년간 준비한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사업 가운데 1,2권역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총 사업비 180억 원이 들어간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사업은 문화전당과 금남로 일원, 광주송정역 등  5개 권역에 미디어아트 시설물을 설치하고 상설공연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막한 창의벨트 1,2 권역에 이어 사직공원에 마련된 3권역과 양림동인 4권역도 올해 말까지 조성 사업이 진행된다.

창의벨트 외에도 이번 달 내에 미디어아트 플랫폼인 지맵(GMAP)을 개관하고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도 올해 10월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를 도심 곳곳에 입히는 광주광역시의 노력들이 창의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노잼도시'라는 오명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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