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음악도시로 거듭나”…‘뮤직플레이’ 개최

오는 9월 목포에서 전국 첫 지자체 주도의 음악경연인 '뮤직플레이'가 개최된다.

총상금 1억 1천만원을 내걸고,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갓바위 일원에서 열리는 뮤직플레이는 대중음악을 주제로 열리는 대국민 오디션이다. 남녀노소, 연령, 장르 구분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TOP5를 선정해 1억 1천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국내 정상급 작사ㆍ작곡가들이 심사에 참여하며, 선정된 TOP5는 기획사와 협의해 가수 활동을 돕게 된다.

국민적 관심을 끄는 경연을 뛰어넘어 음악도시 목포를 알리는 축제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연 기간 내내 목포 일대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펼쳐진다. 목포가 배출한 국민가수 남진과 이난영 선생의 딸이자 우리나라 걸그룹의 시초로 불리는 김시터즈의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정상급 가수와 밴드가 목포를 찾는다.

MZ 세대의 핫 콘텐츠인 댄스배틀 경연과 밤바다를 수놓는 드론 나이트쇼 등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된다. 목포 음악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근대 재즈극장과 음악체험과, AI 피아노 등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거리도 기다리고 있다.

목포가 대중음악을 콘텐츠로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