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철도사업 행정력 집중·주요 사업 총력 대응

박혜수 기자
등록일자 2022-07-26 17:33:31
충북도, 철도사업 행정력 집중·주요 사업 총력 대응

충청북도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경유 등 철도 현안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우선 충북도는 자체 용역을 통해 청주 도심 통과 타당성을 보완하는 등 빠른 시일 내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을 확정할 계획이다.

국토부가 현재 최적의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결과는 11월 나올 계획이다. 또한, 강호축 구축의 핵심인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현재 사업비가 증가해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도는 적정성 재검토 기간을 최소화해 기본계획이 조속히 확정·고시되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에 나선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기본설계 이후 경부선 구간 사업비가 대폭 증가돼 지난 2020년 4월부터 타당성 재조사 중이다. 지난해 말 경부선 구간 사업 계획을 축소하는 변경안을 검토하면서 올 1분기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충북 구간 우선 공사 추진 등을 통해 조속한 개통에 속도를 낼 계획다.

이외에도 중부내륙철도 2단계 충주~문경 구간과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은 2023년 완공될 예정이며,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는 사전타당성조사에 착수했다.

충청북도는 오송의 철도산업 발전 기반 조성에도 전력을 다하고, 앞으로 철도산업 육성 기반 조성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혜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해남이나 진도로 가는 소요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되고, 관광 명소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영암호를 지나는 교각 아래에는 우리나레에서 보기 힘든 4층 규모의 전망대가 설치되고 있다.특히 서해안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진입도로 개통에 맞춰 관련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혜수 2022-12-22 17:46:41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경제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광주도시첨단과 에너지밸리에 용지를 구매해 토지대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산업통상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면서 1년 3개월 사이 모두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2.75%p 높아지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5:29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애가 타고 있다.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한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은 AI 직접단지 조성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이고, 전라남도는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사업 등이다.여야간 예산안 협상이 파행을 겪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증액은 아예 포기하고, 꼭 막아야 하는 예산만 감액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국비 증액이 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