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와 연결고리 ‘느슨’…광주광역시 현안 반영될까?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3-29 17:22:52
인수위와 연결고리 ‘느슨’…광주광역시 현안 반영될까?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당시 광주 지역의 현안으로 12개 과제 24개 세부사업이 국정과제 지역사업으로 포함됐다.

그리고 5년 동안 실현 가능성이 낮아보였던 광주-대구 고속철도 건설과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포함해 80% 수준의 사업들이 실제로 추진됐다.

국정과제 포함되면 경제성 등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정부의 지원을 얻을 수 있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어떤 지역 현안이 포함될지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당선인 공약에 포함됐던 미래차 생산기지 조성과 인공지능 대표도시 조성, 군 공항 이전, 달빛고속철도 조기착공 등 4개 사업을 최우선 반영 사업으로 정했다.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던 지역 현안도 추가로 발굴해 인수위에 제안할 예정이다.

문제는 정권이 교체되면서 차기 정부와 지역의 연결고리가 느슨해졌다는 점이다.

교수들이 다수 포함된 인수위원회와 접점을 찾기 위해 지역 대학 교수들이 다수 포함된 외부협력단을 구성했지만 성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 공백이 예상되는 부분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차기 정부 5년간의 지역 발전이 국정과제 포함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에서 지역 현안을 얼마나 반영시킬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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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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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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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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