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5세 아이도 허용…성인용 ⅓용량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2-02-25 17:49:48
화이자 백신, 5세 아이도 허용…성인용 ⅓용량
식약처는 화이자의 5~11세 어린이용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의 품목허가를 냈다고 23일 밝혔다.

식약처는 미국 등 4개 국가에서 5~11세 어린이 약 3109명을 대상으로 어린이용 화이자 백신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분석해 이번 허가를 냈다.

이번 허가에 따라 5~11세 아동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받을 수 있다.

추가접종은 허용되지 않았지만 중증의 면역 저하 어린이는 2차 접종을 받고 4주 후에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5~11세용 백신의 유효성분은 기존 성인용 백신 대비 3분의 1 수준이다.

다만 5~11세 어린이는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발적, 종창이 나타난 비율이 높았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이상사례는 주사부위 통증, 피로, 두통 등이 있고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의 수준이었다.

최은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식약처 백브리핑에서 "백신 접종한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시점은 접종 후 이틀째까지"라며 

"아파하거나 피로가 있거나 두통, 발열, 고열이 있을 수 있고 드물게 발작도 보고돼 이틀 동안은 부모님이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질병관리청은 도입 일정 등을 고려해 추후 자세한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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