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급물살’

박혜수 기자
등록일자 2022-07-29 10:02:25
전남대병원 새 병원 건립 ‘급물살’

전남대학교병원의 새 병원 건립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난 1982년 건립된 전남대학교병원 진료동은 지은지 4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됐고 외래와 수술실 등 의료공간이 흩어져 있어 물리적·구조적 한계에 다다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응급실 과밀화와 수술 적체, 미래형 의료시스템 의 부재 등으로 인한 환자 유출도 문젯거리가 된 지 오래이다.

이같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37년까지 1,300병상, 연면적 27만㎡ 규모의 '뉴 스마트 병원' 신축 계획이 추진 중이다.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되는 1단계에선 전남의대 학동캠퍼스와 간호대 부지에 700병상 규모의 건물이 신축된다.

2037년까지 진행되는 2 단계에선 기존 진료동과 주차장이 철거되고, 600병상 규모의 병원이 들어선다. 국고 2천 760억 원, 자부담 9천 386억 원 등 예상 사업비만 1조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의 성공 여부는 정부의 지원이다.

다행히 국민의힘이 최1근 광주를 방문해 새병원 신축 과제를 적극 돕겠다고 약속하며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조롭게 진행된

박혜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해남이나 진도로 가는 소요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되고, 관광 명소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영암호를 지나는 교각 아래에는 우리나레에서 보기 힘든 4층 규모의 전망대가 설치되고 있다.특히 서해안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진입도로 개통에 맞춰 관련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혜수 2022-12-22 17:46:41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경제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광주도시첨단과 에너지밸리에 용지를 구매해 토지대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산업통상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면서 1년 3개월 사이 모두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2.75%p 높아지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5:29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애가 타고 있다.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한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은 AI 직접단지 조성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이고, 전라남도는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사업 등이다.여야간 예산안 협상이 파행을 겪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증액은 아예 포기하고, 꼭 막아야 하는 예산만 감액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국비 증액이 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