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찬스’ 논란…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2-29 16:57:29
‘아빠 찬스’ 논란…김진국 민정수석 사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허위경력과 이재명 대선후보의 자녀의 불법도박까지 지난주부터 불거진 여야 대선 후보들의 가족 리스크가 떠올랐다.

이 가운데 김진국 민정수석의 자녀에 대한 취업 문제가 불거졌다.

문재인 정부의 5번째 민정수석인 김진국 수석의 아들이 취업을 위한 자기소개서에 ‘아버지가 민정수석이니 많은 도움을 드리겠다’로 쓴 사실이 알려졌다.

해당 지원서의 자기소개란에는 아버지에 대한 언급이 가득했다.

성장과정에선 “아버지께서 김진국 민정수석” 이라고 밝히고, 학창시절 항목엔 “아버지께서 많은 도움을 주실 것”이라 적었다.

성격의 장단점에는 “아버지께 잘 말해 이 기업의 꿈을 이뤄드리겠다”고 기재했고, 경력사항엔 “저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며 “이곳에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재했다.

또한 지원서에 적힌 학력도 거짓으로 밝혀졌다.

김 씨가 기재한 학력은 2018년 용인대 경기지도학과 졸업이라 적었지만 실제는 용인대를 졸업하지 못하고 다른 대학으로 옮긴 뒤 자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씨는 해당 지원서를 모두 회수한 뒤, 다시 제대로 된 이력서를 작성 한 IT기업에 취업했다고 해명했다.

김 수석은 아들의 부적절한 처신을 인정하며 의혹 제기된 지 하루 만인 지난 21일 사의를 표명해 문재인 대통령은 김 수석의 사의를 즉시 수용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