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갈등 극적 봉합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1-12-08 15:47:57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갈등 극적 봉합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함께 부산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제 20대 대통령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을 두고 촉발된 갈등이 ‘이준석 패싱’ 논란으로 이어진 끝에 이준석 당 대표는 당무를 중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이준석 당 대표는 오전 9시로 예정되어 있던 언론사 포럼 참석 일정을 갑작스럽게 취소 이후 당 대표실은 당일 하루 이 대표의 공식 일정은 취소 됐다고 밝혔다.

전날인 29일 이 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윤 후보의 충청권 방문 일정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는 사실에 불쾌감과 황당함을 토로했다.

이밖에도 이 대표가 반대한 이수정 경기대 교수의 인선 등 선대위 인사 당행은 이준석 패싱 논란을 더욱 불거지게 했다.

이 대표는 29일 개인 SNS를 통해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라는 글 등을 게시하며 당무를 중단했다.

이후 지난 2일 이준석 대표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와 주변의 ‘윤핵관(윤 후보측 핵심 관계자)’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며 윤 후보가 선출된 이후 당무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사실상 ‘패싱’이 있었다는 취지로 부연했다.

윤 후보는 비공개 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오해를 풀고 싶다며 만남을 원했지만 이어진 ‘윤 후보 핵심 관계자’의 대한 질문에는 해당 사실에 대해서는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대표는 “만날 의사는 있다”면서도 윤 후보가 ‘윤 후보 핵심 관계자’의 검열을 받는다면 절대 만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에게 선거대책위원회 인선과 운영 등을 둘러싼 갈등을 종식시켜달라고 촉구했다.

하지만 지난 3일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직접 찾아갔고 극적 화해에 성공했다.

김 전 위원장의 영입 과정에서 빚어진 마찰로 이 대표와 윤 후보 측 사이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국민의힘이 선대위 공식 출범을 사흘 앞두고 화해에 성공했다.

불투명하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도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합류로 국민의힘의 새로운 대선행보가 주목된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