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적용 가능성 높아…

박혜수 기자
등록일자 2022-08-04 14:35:39
위드 코로나 적용 가능성 높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달 중 확진자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달 말부터는 위드 코로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는 확진자 수 대신 위중·중증환자, 사망자 수를 관리지표로 삼는 방역체계로 단계적 방역조치 완화로, 다른 표현으로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데 정부는 11월부터 방역체계 전환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 6일 정부 발표에서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가 한 달 더 연장됐습니다. 대신 일부 조치는 완화하는 등 정부가 처음으로 일상에 가까운 거리두기를 언급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10월 3일까지 4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신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늘리고 모임인원 제한도 백신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완화할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과 카페에서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하며,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

한편, 지난 7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고 방역지침을 완화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전환 시점을 10월 말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체계로의 점진적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정부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기는 현재 정부 계획대로라면 전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차 접종을 끝마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이다.

박혜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해남이나 진도로 가는 소요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되고, 관광 명소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영암호를 지나는 교각 아래에는 우리나레에서 보기 힘든 4층 규모의 전망대가 설치되고 있다.특히 서해안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진입도로 개통에 맞춰 관련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혜수 2022-12-22 17:46:41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경제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광주도시첨단과 에너지밸리에 용지를 구매해 토지대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산업통상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면서 1년 3개월 사이 모두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2.75%p 높아지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5:29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애가 타고 있다.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한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은 AI 직접단지 조성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이고, 전라남도는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사업 등이다.여야간 예산안 협상이 파행을 겪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증액은 아예 포기하고, 꼭 막아야 하는 예산만 감액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국비 증액이 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