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2027 하계U대회 승인…충청권 유치 탄력

박혜수 기자
등록일자 2022-08-24 16:33:19
기재부, 2027 하계U대회 승인…충청권 유치 탄력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9일 정기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충청권 하계대학경기대회 개최 타당성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국제행사로서의 필요성과 적정성 기준을 충족했는지 심의했으며 행사 개최의 타당성이 인정된 샘이다.

기재부의 국제행사 승인으로 충청권 4개 시·도는 중앙정부의 행정과 재정적 지원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앞으로 유치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정부 보증서류 확보와 개최 협약 체결 전 지방의회 의결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기재부·문체부 장관의 국제행사 개최 협약 체결도 나설 예정이다. 충청권 4개 시·도는 2027년 대회 공동 유치를 위해 지난해 9월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기술실사단을 파견해 충청권 4개 시도 경기장과 의료, 숙박시설 등을 점검했다. 

개최도시는 이달 말 대표단 평가 방문 후 오는 11월 총회에서 최종 자료 발표를 끝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충청북도는 "이번 대회가 충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고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남은 절차 대응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혜수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해남이나 진도로 가는 소요 시간도 10분 이상 단축되고, 관광 명소로도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영암호를 지나는 교각 아래에는 우리나레에서 보기 힘든 4층 규모의 전망대가 설치되고 있다.특히 서해안 자전거 도로와 연결돼 있어 동호인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전남도는 진입도로 개통에 맞춰 관련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혜수 2022-12-22 17:46:41

고금리에 산단 계약업체도 죽을 맛

경제
가파른 금리 인상에 중소·중견 기업들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다. 광주 도시첨단과 나주 에너지밸리에 공장 용지 부지를 계약한 업체들이 중도금 납부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정부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광주도시첨단과 에너지밸리에 용지를 구매해 토지대금을 납부하는 중소기업들이 잇따라 어려움을 호소하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도 논란이 됐다.산업통상부 장관도 적극적으로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지난 24일 또다시 금리가 인상되면서 1년 3개월 사이 모두 9차례에 걸쳐 기준금리가 2.75%p 높아지며 지역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5:29

국회 예산 파행…지역 현안 사업 증액 ‘빨간불’

정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활동 기한인 지난달 30일 자정까지 백여 건의 쟁점 예산을 놓고 마라톤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여기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가 예산안 심사와 연계되면서 예산처리 법정기한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국회 예산안 심사가 사실상 멈춰서면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애가 타고 있다.광주광역시가 내년도 국비 증액을 요청한 지역의 핵심 현안 사업은 AI 직접단지 조성과 운전면허시험장 신설 등이고, 전라남도는 남부권 관광개발사업과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설립 사업 등이다.여야간 예산안 협상이 파행을 겪을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증액은 아예 포기하고, 꼭 막아야 하는 예산만 감액하는 방안까지 검토하면서 국비 증액이 더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박혜수 2022-12-22 17:4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