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2-02 16:55:36
포항시, ‘산업 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
태풍 '힌남노' 피해로 지난해 10월, 포항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1,230억 원이 넘는 국비 사업이 확정돼, 지역 기업들이 경제 회복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가 태풍 피해 회복을 넘어 다시 성장을 시작한다. 

태풍 힌남노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정부 예산이 최종 확정돼, 7개 사업에 1,231억 원 규모 이상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우선 재해 피해기업 설비 복구비 지원으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089억 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저리융자로 지원하고, 중견기업에 대해서는 신용보증기금 출연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또 폭우와 태풍 등 긴급 재난상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포항 철강산업단지에 옹벽과 차수벽을 설치하고, 빗물 펌프장 증설 등을 추진하며, 통합관제센터를 설립해 산단 내 재해 사전 감지 및 예방 시스템을 구축한다. 

아울러 철강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철강산단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전문과 현장 중심의 인력 양성,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포항시에 대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의 지원비율이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돼 증액된다. 

또 태풍 힌남노 피해 금융지원방안 등에 따라 재해 피해기업의 금융대출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만기를 최대 1년까지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