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민심…“이재명, 민심, 선거구” 관심

홍경서 기자
등록일자 2023-02-02 16:57:19
지역 민심…“이재명, 민심, 선거구” 관심
설 연휴 정치 이슈로 가장 뜨거운 화두는 역시 이재명 대표에 대한 수사였다.

오는 28일 두 번째 검찰 출석을 앞두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 야당 탄압이라는 비판과 함께 민주당이 민생을 등한시하고 대표 수호에만 나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선거구 획정과 선거 제도 개편도 큰 관심거리로 떠올랐다.

이런 지역 민심을 반영해 민주당 광주시당도 당내 공천문제부터 개헌까지 지역민의 뜻을 모아 정치 개혁에 나서기로 했다.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공천부터 헌법까지 폭넓게 시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이 뜻을 저희들이 헤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지도부가 대거 광주와 전남을 찾았던 국민의힘의 호남 민심 잡기 노력도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민심 변화의 흐름이 감지된 만큼 국민의힘의 호남 끌어안기 전략이 얼마나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도 지역민의 설 밥상머리 주제였다.

김용임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의원이 "그 씨앗을 조금 더 많이 밭을 갈아서 저는 최대한 6 대 4는 아니더라도 7 대 3은 만들어져야 된다 보거든요." 라고 말했다.

정의당은 양당의 강대강 대립 속에 시급한 지역의 문제와 소외된 이웃들이 늘고 있다고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를 비판하고, 정치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며 설 연휴 민심을 평가했다. 

홍경서

‘충북 의료비후불제’ 신청자 700명 돌파

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2024-06-07 16:5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