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정책 세미나도 열어

김도희 기자
등록일자 2023-06-23 16:16:45
- 3일 광역형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
- 중독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개소기념 정책세미나 실시
- 센터에서 도내 광역중독관리사업 기획 및 기반 조성
경기도는 25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개소식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경기도에 위치한 9개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정신건강 관계기관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지난 1월 아주편한병원과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 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사무실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하고 있다. 

센터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5명이 근무한다.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 중독문제뿐 아니라 인터넷, 도박, 마약 등 다양한 중독으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경제적 폐해 감소를 위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경기도에는 고양, 김포, 성남, 수원, 안산, 안양, 의정부, 파주, 화성 등 9곳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이들 9개 기관을 총괄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중독건강 실태조사 ▲중독 관련 인적자원 확보를 위한 양성 교육 ▲기초형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사업 운영지원 및 관리 ▲지역사회 중독사업 운영 매뉴얼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개소식을 기념하는 정책 세미나는 건양대학교 오홍석교수의 ‘알코올중독의 통합적 케어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경기도 중독관리사업 현황 및 정책 방향에 대한 정신 응급환자의 입원과 중독환자 치료, 마약범죄에 대한 치료적 사법으로의 전환, 경기도 회복자 서포터즈 사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중독 당사자의 주제별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정재훈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알코올 위주의 기존 중독관리에서 벗어나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으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중독 전문 인력 양성과 중독관리 콘텐츠 개발 등 중독관리 기반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빛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이번 광역센터 개소로 도내 중독환자에게 지역사회에 기반한 상담, 치료, 재활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중독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체계를 조속히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도희

양부남 의원, "공정한 사회 위해 정치 시작...기본권 지키는 법안 발의할 것" [더 인터뷰]

프로그램
검사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 유죄 판결 이끈 경험 강조 민생 안정 최우선, 정권 교체 후 개헌 논의 필요
양부남 의원(광주 서구을)이 지난 22일 지방자치TV '더 인터뷰'에 출연하여 정치 입문 이유와 의정 활동 성과, 지역구 현안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양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광주지검장 시절 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관련 사건에서 역사적 유죄 판결을 이끌어낸 경험을 강조하며,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전향한 이유는 공정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은 "정치와 검사의 가장 큰 차이는 소통이다"라며 "정치는 국민과의 소통이 우선이며 민생 문제 해결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정 활동에 있어 양 의원은 "피의사실 공표 금지법을 대표 발의하여 국민 기본권 보호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소방안전교부세법 개정안 발의를 통해 소방관들이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지역구 현안으로는 "풍암 입구 사거리의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한 AI 교통 신호 시스템 도입과 광주 중앙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을 통해 시민 생활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여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양부남 국회의원이 출연한 ‘더 인터뷰’는 5월 2일 오후 1시 지방자치TV를 통해 방영된다.지방자치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 '더 인터뷰'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방송되며, 유튜브(www.youtube.com/@지방자치TV)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김도희 2025-04-30 16:35:06

이재관 의원 “새로운 자치분권 시대 맞아 지방정부 행정체계 개편 필요”

정치
이재관 의원은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자치 30년, 지방행정체제의 패러다임 대전환> 정책토론회에서 “지난 `21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구시대적인 틀을 벗고 자치분권의 새 시대를 열었다”며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적 동반자 관계로 재설정된 만큼 지방정부의 행정체계 개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동안 자치분권을 위해 연구하고 경험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지방행정체제 개편의 나침반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이날 토론회는 개혁행동포럼이 주관하고, 이재관, 김성환, 김남근, 김남희, 김용만, 김남희, 김윤, 문금주, 박지혜, 손명수, 이훈기, 황정아, 서왕진, 한창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지난 30여 년간 지방자치는 정치적 민주주의 실현과 행정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지역발전의 중심축으로 기능해 오며,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렸다.하지만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 심화, 지방소멸 위기 등 지방을 둘러싼 행정환경이 급변하면서, 기존의 중앙집중형 행정운영 방식으로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또한, 급속한 디지털기술의 발전, 경제구조가 제조업에서 첨단산업으로 개편되면서 지방정부의 행정형태가 혁신적이고 유연하게 재편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 홍준현 중앙대 교수가 ‘지방행정체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제했고, 이재원 부경대 교수가 ‘지역균형과 다양성, 재정분권의 방향’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회 좌장은 행사를 준비한 이재관 의원이 맡았다.토론 패널로는 박경현 국토연구원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과 김홍환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위원, 염태영, 문금주, 장종태 국회의원 등 전문가·국회의원이 직접 토론에 참여했다.
김도희 2025-04-29 14:54:14

조재구 회장 "산업안전 협약은 지역 안전 위한 상생협력의 출발점" 강조

사회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 표회장이 "대다수 소규모 기업들은 안전시설 투자와 인력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협약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은 지역의 안전한 일터, 나아가 안전한 삶의 터전을 함께 만드는 상생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28일 서울 용산구 현대자동차 원효로 사옥에서 '산업안전상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과 지역사회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근로자 5인 이상 모든 기업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지역의 안전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장의 지속가능한 안전 문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은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중소기업과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의 수립과 이행, 점검 및 개선을 위한 각종 교육·컨설팅 연계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안경덕 산업안전상생재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은 단순히 중소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한편, 협의회는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지역 중소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공동으로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김도희 2025-04-28 16:3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