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세계 백화점이 밝힌 주장대로 교통량이 16%만 늘어난다 하더라도 인근 교차로 절반 이상이 과포화 될 것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교통 대책을 다시 꼼꼼히 검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광주 신세계 인근 도로의 모습이다.
할인 행사가 열린 이마트와 백화점에 진입하려는 차량과 오가는 차량이 뒤엉켜 옴짝달싹할 수 없는 상태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평일 기준 신세계백화점 인근 12개 교차로의 서비스 수준은 F등급이 4곳, E등급이 4곳, D등급이 3곳, C등급이 1곳이었다.
신세계 인근 교차로는 현재의 평일에도 이미 포화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백화점이 4배 확장돼 이용객이 3.5배로 증가하면 일대 교통 상황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를 것이라는 점이다.
백화점이 확장된 2027년에는 12개 교차로 중 절반 이상인 7곳이 F등급이 되고, E등급이 2곳, D등급 3곳일 것으로 예측됐다.
D등급은 혼잡한 교차로, E등급은 교차로 용량이 꽉 찬 최대포화, F등급은 빠져나가는 차량보다 진입차량이 더 많은 과포화 상태를 나타낸다.
광주 신세계의 분석대로 실제 교통량이 16%만 늘어날 거라고 가정하더라도 교통지옥이 펼쳐질 거라는 것이다.
김동규 금호월드상인연합회 회장은 "신세계 야구단이 우승을 해가지고 행사를 했을 때 이쪽 주변이 완전히 마비가 됐었어요. 그와 같이 뭐 이벤트를 한다 그러면 뭐 지금보다는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을 거 아닙니까." 라고 말했다.
볼 것, 즐길 것 없는 광주에 근사한 백화점 하나 생겼으면 좋겠다는 지역민의 열망을 앞세워 당장 불 보듯 뻔한 교통지옥을 외면하고 있는 건 아닌지 되물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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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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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국 최초의 선순환적 의료복지제도인 ‘충청북도 의료비후불제’사업 신청자가 700명을 돌파했다.질환별로는 대표적인 비급여 항목인 임플란트가 5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척추질환 슬·고관절 인공관절, 심·뇌혈관, 치아교정, 암, 골절, 기타 질환 순으로 많았다.또한, 의료비후불제에 대한 도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 참여의료기관도 시행 초기 80개소에서 현재 240개소로 30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홍경서
2024-06-07 17:00:15
횡성군, 전기차 배터리 관련 사업 선정
강원
횡성군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횡성군이 강원특별자치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공동으로 조성 중인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총사업비 196억을 투입하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평가센터와 성능평가 지원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에 현재까지 선정된 8개 국가사업에 총 1,5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돼 이모빌리티 분야 연구 개발을 위한 산업 육성 전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군은 지난해 착공된 이모빌리티 개발지원센터의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에는 기업지원센터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내년에는 실도로 기반 레벨 포(4) 자율주행차량 운전 능력 평가기술 개발사업 등을 순차적으로 착수할 예정에 있다.
홍경서
2024-06-07 16:59:54
마포구, 골목상권 ‘붐’ 축제 진행
수도권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구가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죠, 마포 골목상권 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에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출판 디자인 업체 등이 모여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지난 5월 25일과 26일 이틀간 홍대 레드로드 R1에서 열린 마포골목상권 '붐' 축제에 약 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축제 현장에는 마포공덕시장, 용강동 및 도화동 상점가 등 상권별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마포 미식(美食)존과 맛거리 홍보존이 마련됐다.또 합정 하늘길과 방울내길, 홍대 소상공인 상점의 소품 판매존을 조성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마포 상권의 특색을 알렸다.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주민과 내국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 다양한 부스를 체험하며 마포의 맛을 즐겼다.한편 마포구는 이번 축제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해 생활폐기물을 대폭 줄이고 친환경적인 축제를 만들었다.이번 '붐' 축제를 통해 특색 넘치는 마포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홍경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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