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07-02 17:16:25
포항시, 기회발전특구 최종 지정
포항시가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정부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이차전지 산업 시장에서 주도권을 선점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20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회의를 열고 경북과 경남, 대구 등 8개 광역자치단체를 기회발전특구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면적, 기업 투자규모, 균형발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포항에서 개최됐다.

포항 내 특구 지역으로 지정된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35.9만 평,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41.5만 평, 총 77.4만 평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의결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특히 특구 지역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7조 7,680억 원의 대규모 투자가 예정돼 있으며, 이차전지 원료-소재-리사이클링 분야 대·중소기업 협력 생태계도 갖추고 있다.

아울러 포항은 교통·R&D 등 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으로 우수 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과 도시의 동반성장이 가능한 도시이다. 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 톤, 총 매출 100조 원, 고용 인원 1만 5,000명을 달성해 세계적인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