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전선 개량 착공…8년 더 걸려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4-12-18 15:10:00
내년 경전선 개량 착공…8년 더 걸려
일제시대인 1936년 개통된 이후 한 차례도 개량되지 않아 호남 차별의 상장으로 불리던 광주 ~ 순천을 잇는 경전선이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착공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를 경유하게 되는 새로운 경전선은 건설에 8년 정도 더 걸릴 전망이다.

광주 송정~순천을 잇는 경전선 121.5km 중 광주 송정~나주 다도 구간 45.7km가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간다.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지 5년 만이다. 

혁신도시인 나주 금천면 갈산 마을 인근에는 역사가 들어설 예정이다.

문제는 순천 도심을 관통하는 보성~순천 구간이다. 검토 중인 순천 도심 구간 지하화와 성산역 우회 노선 2개 안이 모두 한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도심 구간 지하화는 사업비 증가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다시 받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 경전선 완공 시기가 더 늦춰질 수 있다. 산역 우회 노선도 람사르 습지가 포함돼 논란이다.

이런 이유로 광주와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소요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경전선의 완공 시점은 2033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박철영 전남도 철도공항팀장은 "만약 경전선이 완공된다면 목포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4분, 광주 송정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21분이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보성에서 화순 이양과 능주, 화순읍을 거쳐 나주 남평, 광주 효천으로 이어지는 경전선 노선은 향후 새로운 철도망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건의될 예정이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