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시민이 기부한 땅..공원으로 공유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1-02 11:00:10
광주광역시 시민이 기부한 땅..공원으로 공유
광주 제석산 산자락에 주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생겼다. 한 시민이 기부한 땅에 공원을 조성한 건데, 이처럼 자투리 땅을 녹지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심 속 제석산 초입에 위치한 쌈지공원에서는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이 흔들 의자에 앉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벤치에 앉아 일광욕도 즐긴다.

광주광역시 봉선2동에 거주하는 김태훈 씨는 "잠시 시간이 났을 때 쉬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땅은 사유지였는데, 지난해 5월 토지 소유자가 지자체에 기부 의사를 밝혔다. 관할 구청이 이곳에 공원을 조성하면서 주민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토지 기부자 이행명 씨는 "세월이 지나다 보니까 묘택도 옮겨야 되는 시점이 되고, 묘택자리를 좋은 방향으로 했으면 좋을까 생각을 하다가 진행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도심 속 빈 땅을 공원으로 바꾸는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지자체들도 적극 나서고 있다.

광주시는 자투리 땅을 녹지 공간으로 바꾸는 '녹지 한평 늘리기'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시민 휴식 공간 34곳을 조성했다. 늘어난 녹지 면적은 1만 7,586제곱미터로 축구장 약 2.5배에 해당한다.

박수진 광주 남구청 공원녹지과장은 "광주와 남구에 이런 공간이 더 많이 만들어짐으로서 주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이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녹지공간이 일상 속 쉼터로 자리잡으면서 환경 보전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