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이라”…광주광역시 늑장 대응 ‘빈축’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1-10 17:22:03
“출근 전이라”…광주광역시 늑장 대응 ‘빈축’
지난 토요일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고, 6일 아침에는 11중 추돌사고가 났다. 그런데 광주시가 이같은 사고를 뒤늦게 인지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 일이 반복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최악의 참사를 겪는 와중임에도 재난 대응에 기민하지 못하다는 비판이다.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에서 불이 난 건 지난 4일 오전 8시 40분쯤이다. 용접 과정에서 튄 불티가 옮겨붙어 불이 시작됐지만, 30여 분 만에 인명피해 없이 꺼졌다.

문제는 광주시가 불이 모두 꺼진 뒤에야 시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보냈다는 것이다. 문자에 적힌 화재 장소가 정확하지 않았고, 2시간이 지나서야 완진 문자를 보내면서 재난 대응의 허점을 보였다.

광주시는 "여객기 참사 대책본부 회의 중이었고, 토요일이라 조금 늦어졌다"며 황당한 해명을 내놨다.

그런데 이틀 만에 광주시의 늑장 대응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출근 시간 광주 북구 문흥나들목 인근 도로에서 얇은 얼음층이 도로 위에 생기는 이른바 블랙아이스 현상으로 인해 11중 추돌사고가 났다.

도로 관리 주체인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3시간 넘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출근길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광주시는 "출근 전이라 조치가 늦어졌다"며 또 한 번 궤변을 늘어놓았다.

여객기 참사로 어느 때보다도 안전에 민감한 시기, 광주시의 굼뜨고 미온적인 재난 대처가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