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반토막…에너지공대 ‘흔들’

홍수민 기자
등록일자 2025-04-28 14:12:40
지원금 반토막…에너지공대 ‘흔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에 대한 정부의 출연금이 해마다 줄고 있다. 올해는 정부 출연금이 지자체 출연금보다도 적어졌는데, 대학 경쟁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행정강의동과 데이터센터, 기숙사가 갖춰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캠퍼스에서는 올해 하반기 연구동 건설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실험 장비 등 내부 인프라를 갖추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올해 출연금을 100억 원으로 줄였기 때문이다. 개교 당시 250억이던 정부 출연금은 지난해 200억까지 줄더니 올해 반토막이 났다.

지난 2019년 확정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에너지공대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최소 지자체 수준'의 지원을 해야 한다.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각각 100억씩, 해마다 200억 지원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는 최소 200억 이상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다.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정부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에 대해 아주 부정적인 생각과 탄압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 재점검과 지원 방향을 확대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연금 감소로 인해 연구 인프라 구축이 더뎌지면 대학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에너지공대 측은 "정부 출연금 규모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라면서 "국가 대형 과제 수주, 자체 수입 확보 노력 등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표적 감사와 총장 해임 압박에 이어 출연금 삭감까지, 전임 정부의 '한국에너지공대 흔들기'가 지속되면서 지역의 주요 연구인프라 경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홍수민

충북도, 가족친화인증기업 최종 선정

충북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에 신청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년 연속 높은 신청율을 보이고 있는 이 사업은 민생경제 회복 및 가족친화 기업문화 조성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가족친화인증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여 인증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출생률 위기에 대응하고 임신·출산·육아 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신설한 사업이다.올해 선정된 27개 기업에게는 사업화, 마케팅, 사업기획, 시설현대화 등 총 4억 원 규모와 기업당 1,500만원 한도 바우처 형식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41

보령시, 2025년도 상반기 민방위 교육 실시

충남
보령시는 민방위 대처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사이버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대통령 선거기간 중에는 교육이 일시 중단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5년생)부터 만 40세(1985년생)까지로, 1~2년차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민방위 기본 소양, 안보, 화생방 등으로 구성되며, 교육과 체험 실습을 병행해 재난·재해 발생 시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오경철 안전총괄과장은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가족과 지역사회를 지키기 위한 필수 교육”이라며 참여를 당부했다.
홍수민 2025-04-30 14:46:33

보령시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시행

경제
보령시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총 4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16세 이상 개인(사업자) 또는 보령시에 사업자 등록을 한 법인·기관이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규모와 유형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최대 지원액은 소형 230만 원, 중형 27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이다.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경우 최대 지원액 내에서 국비 30만 원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홍수민 2025-04-30 14:4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