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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지방자치TV 조회수:294 211.217.251.74
2020-12-01 11:52:43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6일 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세계 7위 수준의 거대 국적항공사가 탄생하는데요, 이와 관련한 각 언론사들의 의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일보(파이낸셜)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은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이번 빅딜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불발된 이후 국내 항공산업 전체 경쟁력을 고려한 카드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또한 두 항공사가 합병하게 되면 매출은 지난해 기준 양사를 합쳐 20조원, 자산은 40조원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B일보(문화일보)는 이번 인수는 기업을 살리고 일자리를 유지하려는 고육책임을 이해하더라도 매우 잘못된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우선, 대한항공 경영진의 사회적·도덕적 물의를 고려할 때 독점권을 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는 부실기업 끼리의 합병이며, 뼈를 깎는 자구 노력보다 혈세 투입이 더 중시되는 모양새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인수 조건을 더 낮추고, 인수자에게 기업 회생의 재량권을 전폭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인수 희망자를 다시 물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C일보(경향신문)은 두 회사와 자회사를 모두 합치면 국내선 점유율은 62.5%에 달해 공정경쟁을 저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독점 등의 폐해를 우려했습니다. 아울러 두 항공사의 합병이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판단에 일리가 있지만 원활한 합병을 위해서는 선결되어야 할 조건들이 많다고 밝혔는데요, 독점 폐해와 특혜 시비가 나오지 않게 해야 하며 소비자 편익은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결정했지만, 인수합병이 최종적으로 성사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데요, 두 회사의 통합이 독과점 문제 등 소비자 편익을 해치지 않도록 정부가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이번 빅딜이 잘 마무리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항공사의 출범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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