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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결국 사퇴...향후 귀추 주목
지방자치TV 조회수:172 218.152.213.104
2021-03-11 16:05:44

 

◀앵커▶

첫 소식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4일, 끝내 사퇴했습니다. 윤 총장은 이날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했고, 이로써 윤 총장은 2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게 됐습니다. 현 상황에 대한 각 언론사들의 의견 살펴봅니다.

 

먼저 A일보는 대한민국 민주정과 검찰 역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불행이자 비극인 것만은 분명하다며, 문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라고 부른 그의 사퇴에 무엇보다 큰 책임을 느껴야 하는 쪽은 정부와 여당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지난 시기 검찰개혁을 명분으로 빚은 극심한 갈등에 시민들의 피로감이 크다면서, 국민 편익을 앞세우는 진짜 개혁은 후임 총장 인선이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사려 깊은 선택이 절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B일보는 윤 총장의 향후 행보가 우려스러운 점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최근 사흘간의 행보는 ‘정치 출사표’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그가 정치를 선택한다면 ‘정의로운 검사’ 이미지는 퇴색되고 또 한 명의 ‘정치검사’로 전락하게 될 거라며, 현직 검찰총장이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다진 뒤 곧바로 정치권에 뛰어들었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C일보는 윤 총장이 지금 집중해야 할 일은 다가올 국회 입법의 시간에 차분히 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중수청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가 된 만큼 이제는 검찰의 반대 입장과 논거를 다듬고 정리해 여당과 국회 설득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존중하고 수용하는 것이 진정한 법치주의자, 헌법주의자로서의 자세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습니다.

 

검찰개혁의 완성이라는 차원에서 임기 마무리를 바란 윤 총장의 사퇴는 큰 충격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윤 총장 사퇴가 새로운 분란과 혼돈의 씨앗이 돼서는 안 됩니다. 동시에 윤 총장과 여야 정치권은 혼란을 부채질하는 언행을 자제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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