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최악의 겨울 가뭄…밭작물 피해 잇따라
기상 관측 이래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인해 밭작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당분간 큰 비소식이 없어 농민들의 마음이 타들어가고 있다.무화과나무 가지가 앙상하게 말랐다.이맘때면 돋아 있어야 할 새싹은 찾아볼 수 없다.4~5월에는 꽃이 피어야 열매를 맺는데, 싹조차 트지 않아 농부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해남의 양파밭도 가뭄에 바짝 말랐다.손가락 마디만한 잎에 손을 대자 끝이 부서져버린다.농민들은 혹여 저장된 물까지 바닥날까 스 프링클러도 마음껏 틀지 못한다.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전남에 내린 눈과 비의 양은 9
홍경서 2022-03-15 14: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