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안전한 사회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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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안전한 사회 다짐”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로 꼭 1년이 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다.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린다.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다.그로부터 1년 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인다.희생자들의 이름이 차례로 불리자, 유가족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사계절이 지났지만, 한순간에 가족을
김도희 2023-01-20 10:39:16
포항시, 2023년 새해 인사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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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3년 새해 인사 행사 진행

포항시가 1월 1일,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2023년 새해 인사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기운찬 일출의 빛, 희망찬 새해의 빛’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강덕 시장 등 주요 내빈들은 새해 인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또 신년 사자성어를 발표하고, ‘힘내라 포항!’ 퍼포먼스를 함께 하며 새해 포항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한편,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위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을 취소하고, 새해 인사와 새해 첫 일출을 생중계 해
김도희 2023-01-17 17:34:00
마포구, 행정감시 위한 ‘옴부즈만’ 시행
사회

마포구, 행정감시 위한 ‘옴부즈만’ 시행

옴부즈만이란 “대리인”이란 뜻으로 1809년 스웨덴에서 행정감시를 위해 시작된 이후 현재는 전 세계 선진민주국가에서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외부에서 행정내부를 감시하기에 전문성과 중립성이 높아 마포구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마포구청 구청장실에서 마포구 옴부즈만 위촉장 및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2019년부터 2022년까지 활동한 박영철, 배수진, 길기현 옴부즈만의 임기가 종료돼 감사장을 수여했다.이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활동 예정인 임용호, 조광현, 황성호 3인을 신규 옴부즈만으로
김도희 2023-01-16 17:18:57
마포구, 마포미래성장자문단 수립…제2차 위촉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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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포미래성장자문단 수립…제2차 위촉식 진행

마포구는 마포미래성장자문단을 수립해 미래성장을 위한 정책결정 및 구정 현안에 대한 지역원로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있다. 이에 지난 28일 마포미래성장자문단 제2차 위촉식이 마포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이날 2차 위촉자 46명이 위촉을 받았다.이어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진행했으며, 위원장에는 한일용 위원장이, 부위원장에는 이재승 부위원장이 선출됐다.자문단 회의에서는 위원별 12개 소속 분과를 결정하고, 각 분과 위원장을 선출했다.본격적인 활동은 2023년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희 2023-01-16 17:18:04
불법체류 마약상 추격전 끝 검거
사회

불법체류 마약상 추격전 끝 검거

광주 전남 지역에 마약을 유통하던 불법체류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붙잡혔다. 수사망이 좁혀오는 것을 눈치챈 용의자가 도주하면서 한밤중에 추격전이 펼쳐졌고, 자동차 블랙박스와 경찰 보디캠에 긴박했던 검거 순간이 생생하게 잡혔다.지난 16일 밤, 목포 산정동의 한 도로에서 검은 차량이 속도를 내며 도주하는 순간 해경이 차량 문을 붙잡고 매달린다.또 다른 해경이 검은 차량을 앞질러 길을 막자 용의자가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용의자가 버리고 간 차 안에서는 MDMA, 일명 엑스터시 6백여 정과 케타민 12g, 시가 4천만 원가량의 마약이 발
김도희 2023-01-09 16:40:03
포항시, 전국 최초 재난트라우마 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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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전국 최초 재난트라우마 센터 건립

포항시는 12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공공보건인프라 구축의 일환이자 지역의 종합건강관리 기능을 할 ‘북구보건소 및 재난트라우마센터’ 건립 착공식을 가졌다.4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북구보건소 및 재난트라우마센터는 11.15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전파주택부지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다.이곳은 건강체험관, 스트레스측정관, 북카페와 같은 열린 건강문화 공간과 함께 보건소 진료 공간, 트라우마 상담 및 치료실 등으로 조성되며, 2024년 11월 완공 후,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
김도희 2023-01-06 15:40:21
비닐하우스 29동 파손…“눈 그치면 더 늘어날 듯”
사회

비닐하우스 29동 파손…“눈 그치면 더 늘어날 듯”

전남 지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농가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담양군에서만 비닐하우스 29동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비닐하우스가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았다.바로 옆 비닐하우스 2개 동도 연달아 무너졌다.담양에서만 눈 피해를 입었다고 신고된 비닐하우스만 29동에 이른다.폭설에 농민들은 삽과 빗자루를 들고 비닐하우스의 쌓인 눈을 쓸어내느라 분주하다.내부 기온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출입구에 비닐을 몇 겹씩 덮었고, 지하수를 뿌려 수막도 만든다.특히, 눈으로 마을 진입로가 막혀버린 화순군 춘양면의 한 마을은 무릎까지 쌓
김도희 2023-01-05 17:41:28
재가동된 ‘한빛원전’…안정성 쟁점 핵심은?
사회

재가동된 ‘한빛원전’…안정성 쟁점 핵심은?

5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던 한빛원전 4호기가 지난 11일 재가동을 시작했지만, 지역 시민단체의 반발은 여전하다.특히 한빛4호기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여러 의견이 갈리고 있다.먼저 한빛4호기 재가동에 반대하는 측은 '구조 건전성 평가'의 허술함을 지적한다.실제 사고가 발생했을 때가 아닌, 설계 기준만을 고려한 가상 평가는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김용국 한빛원자력안전협의회 영광위원장은 "중대사고 기준으로 구조건전성 평가나 안전성 평가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제출이 됐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설명했다.하지만, 한국수력원자력
김도희 2023-01-04 17:25:45
소방 방해 차량 강제처분 ‘0’건…“앞으로 용납 못 해”
사회

소방 방해 차량 강제처분 ‘0’건…“앞으로 용납 못 해”

지난 2018년, 소방 출동을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강제처분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마련됐다.하지만 실제 광주 전남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강제처분이 이뤄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 민원과 보상 문제로 인해 소방당국은 앞으로 불법 차량들에 대해 엄정히 대응하기로 했다.황 선 광주 북부소방서 현장지휘팀장은 "(불법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현장에 가까이 접근하지 못해서 재산피해와 인명사고가 많이 난 것을 보고 매우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좁은 도로를 빽빽하게 채운 불법 주·정차 차
김도희 2023-01-04 17:25:08
광주의료원 설립 난항…경제타당성 조사 넘을까?
사회

광주의료원 설립 난항…경제타당성 조사 넘을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핵심 공약인 광주의료원 설립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의 타당성 조사 발표가 평가 항목 변경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경제성 위주의 조사로 인해 정부 문턱을 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크다.코로나19 환자의 80%를 공공 병원이 진료했을 정도로 재난 의료상황에서 공공 의료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우리나라 공공병상 비중은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9.7%에 불과하다.그나마 광주에는 공공 병원인 의료원마저 없다.이에 광주광역시는 상무지구에 심뇌혈관센터와 응급의료센터를 갖춘 350병상 규모
김도희 2023-01-04 17:23:12
포항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 진행
사회

포항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 진행

세계적 기업 애플이 포항에서 운영하고 있는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포항 산업혁신의 신호탄이 된다.12일, 애플은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는 존 서(John Souh) 애플 시니어 디렉터와 마크 리(Mark Lee) 애플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200명을 대표해 3개 그룹
김도희 2023-01-04 17:21:49
대구시, 택시앱 ‘대구로택시’ 출시
사회

대구시, 택시앱 ‘대구로택시’ 출시

월 최대 3만원의 저렴한 수수료로 택시 기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대구형 택시앱 ‘대구로택시’가 이달 중 출시된다.대구로택시앱은 기존 배달앱 기능 중심의 ‘대구로’에서 사용하거나, ‘대구로 택시’앱을 내려 받아 쓸 수 있다. 특히, ‘중파’, ‘대백’ 등 대구시민들이 관용적으로 사용하는 명칭 검색이 가능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택시 이용 정보를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귀가서비스’ 등의 기능도
김도희 2023-01-04 17:18:41
횡성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사회

횡성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횡성군이 12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총 사업량은 2,936명이다.신청 대상은 공익형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사업 참여 가능자이다.선정은 소득 수준 및 세대 구성, 활동 역량, 경력 등 사전에 공지된 선발기준에 따른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지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별 중복 접수시 선발 취소된다.한편, 올해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존 참여자는 수행기관에서 직접 개별신청 접수를 받
김도희 2022-12-30 16:56:11
공공임대아파트 회계관리 ‘사각지대’
사회

공공임대아파트 회계관리 ‘사각지대’

최근 제주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서도 관리 업체 직원이 관리비를 횡령한 사실이 감사원에 적발됐다.하지만 임차인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이나 조례가 거의 없어, 국회와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감사원이 지난 10월 발표한 보고서에는 제주의 한 공공임대아파트에서 관리업체 직원이 1억이 넘는 관리비를 횡령했다는 내용 등이 담겨있다.광주·전남에서는 아파트 6곳이 계약방법을 제때 변경하지 않아 관리비 7천 만원이 과다하게 부과된 사실이 적발되기도 했다.이처럼 공공임대아파트 관리비 운영에 허점이 많지만, 이
김도희 2022-12-26 17:24:44
공공기여 비율…사업자 37.5% vs 시민단체 70%
사회

공공기여 비율…사업자 37.5% vs 시민단체 70%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공기여 비율이 가장 큰 쟁점으로 떠올랐다. 부지 개발의 방향을 정하는 첫 토론회에서 공공기여 비율을 최대한 낮추려는 사업자와 높이려는 시민단체 간 신경전이 팽팽하다. 더현대 광주 등이 포함된 '챔피언스시티' 조성 계획이 본격화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이다.개발 사업자의 계획대로라면, 현재 공업 지역인 용도를 상업이나 주거 지역으로 변경해야 하는데 관건은 '공공기여' 비율이다.사업자 측이 제시한 공공기여 비율은 37.5%이다.소경용 휴먼스홀딩스PFV 대표는 "
김도희 2022-12-23 16:42:08
대구시,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사회

대구시,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 개최

대구시와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지역 중소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중소기업인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대구!, 대구 중소기업인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중소기업대상 6개 사를 포함한 우수기업 시상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중소기업대상은 1996년 첫 시상 이래 그간 162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올해는 지역의 중소기업 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총 20개의 후보기업을 추천받아 6개 사를 선정
김도희 2022-12-23 16:38:11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사회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통…활성화 기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7년 간의 공사 끝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업도시 활성화는 물론, 해남과 진도까지 가는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교통 편익이 증진될 전망이다.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이른바 솔라시도 기업도시 진입도로가 3,100억 원을 들여 7년 간의 공사 끝에 9일 개통될 예정이다.영암의 서호IC에서 해남 대진교차로까지 12.19킬로미터로, 기업도시와 고속도로를 잇는 연결 도로다.기업도시로 가는 접근성이 개선돼, '솔라시도' 조성과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로를 이용하
박혜수 2022-12-22 17:46:41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취항
사회

포항시, 다목적 행정선 연오세오호 취항

포항시 신규 행정선 ‘연오세오호’가 25일, 포항 송도동에서 본격적인 항해를 알리는 취항행사를 가졌다. 취항식에는 해양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선박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고, 행정선 명명패 수여, 행정선 건조 유공자 표창 수여에도 함께 했다. 또 이날 연오세오호는 해역으로 운항에 나서기도 했다. 노후 어업지도선 경북207호를 대체해 건조된 연오세오호는 130톤 급 규모의 신규 행정선으로, 최대 24노트의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친환경선박법’에 따른 미세먼지 저감
박혜수 2022-12-22 17:43:29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위원회 개최
사회

경상북도, 좋은 일자리 위원회 개최

경상북도가 민선8기 일자리 정책 논의를 위해 도청 화백당에서 좋은 일자리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시대 일자리 정책의 밑그림 작업을 본격화했다. 이날 경상북도는 ‘살맛나는 일자리로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민선8기 일자리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회의에 앞서 민선8기 처음 열리는「제5기 좋은 일자리 위원회」위원을 새롭게 위촉하고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청년·여성·기업인을 대변할 수 있는 김보라 스마트크리에이터 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또한 좋은일자리위원
박혜수 2022-12-22 17:42:22
충북·강원, 댐 주변지역 지원 제도 정상화 요구
사회

충북·강원, 댐 주변지역 지원 제도 정상화 요구

충북도가 강원도와 함께 정부를 상대로 불합리한 댐 주변지역 지원제도의 정상화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충북도과 강원도는 용수공급량과 저수용량이 각각 전국 1, 2위인 충주댐과 소양강댐을 보유해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과도한 규제로 지역발전이 저해돼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현실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댐 전체 수입금의 55.4%를 차지하는 충주·소양강댐의 경우 실제 시군이 지원받는 금액은 3.8%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수입금 배분의 정당한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고 호소했다.이에 도는 댐 운영‧관리에 유역
박혜수 2022-12-22 17:3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