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붕괴 참사 1년…“희생자 추모·안전한 사회 다짐”
광주 화정 아이파크 참사가 발생한 지 11일로 꼭 1년이 됐다. 사고 현장에서는 6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안전한 사회를 다짐하는 추모식이 열렸다.신축공사 중이던 39층 아파트 외벽이 와르르 무너져내린다.인근 상가와 도로는 폭격을 맞은 듯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노동자 6명은 대피 조차 하지 못한 채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숨졌다.그로부터 1년 후, 눈물로 얼룩졌던 사고 현장에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국화꽃이 겹겹이 쌓인다.희생자들의 이름이 차례로 불리자, 유가족들은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낸다.사계절이 지났지만, 한순간에 가족을
김도희 2023-01-20 10:3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