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역 미래 걸린 현안 사업…무더기 재검토·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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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걸린 현안 사업…무더기 재검토·반려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들이 행정안전부에 올린 주요 현안사업 상당수가 중앙투자심사 결과 반려되거나 재검토 판정을 받았다.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건립 사업과 광양의 수소도시 조성사업 등 5개 사업은 적정 혹은 조건부 승인을 받았고, 순천 노인복지타운 건립, 함평 스포츠타운 건립, 여수시립박물관 사업 등 6개는 심사의 벽을 넘지 못했다.운영수지 재분석, 부지 선정에 대한 적정성 검토, 총사업비 재산정 등이 재검토나 반려 사유였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연말이라 보수적으로 심사가 이뤄진 것 같다며 내용을 보완해 내년 2월 다시 심사
박혜수 2022-11-24 18:20:55
범죄예방단체 회장 10년…“임금체불 수사 제대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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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단체 회장 10년…“임금체불 수사 제대로 될까?”

보름째를 맞고 있는 목포 시내버스 파업을 해결해야할 버스회사 대표가 보조금을 주지 않으면 아예 휴업을 하겠다는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이면서 지역민의 분노를 사고 있다. 목포 시내버스 임금체불에 대한 노조의 고발은 최근 고용노동부 목포지청의 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사회단체와 시민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이한철 대표가 목포상의회장과 함께 법무부 산하의 민간단체인 범죄예방위원회 목포지역협의회장을 10년 넘게 맡고 있기 때문이다.범죄예방위원회가 검찰과 협력하는 단체라는 점에서 수사가 제대
박혜수 2022-11-24 18:20:32
흙막이벽 붕괴로 바닷물 가득…불안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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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막이벽 붕괴로 바닷물 가득…불안감 확산

흙막이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여수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 현장에 바닷물이 10m 깊이 이상 들어차면서 안전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지반 침하로 인한 추가 붕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37~43층 규모의 도시형생활주택 4동을 짓는 현장은 바다와 인접한 곳이다. 시공사 측은 사고가 나자 바닷물 유입 구간을 흙으로 메우는 긴급 조치에 나섰다.해당 지역이 바다를 매립한 곳인 만큼 인근 아파트와 상가 주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민관합동조사단은 흙막이벽이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 때의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잠
박혜수 2022-11-24 18:19:59
신재생에너지 조례 두고 군의회-주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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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조례 두고 군의회-주민 ‘갈등’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두고 다양한 갈등이 표출되고 있다. 장흥에서는 조례제정을 둘러싸고 주민들과 군의회가 마찰을 빚고 있다.장흥 농민단체와 사회단체 회원들이 장흥군의회를 찾아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장흥군의회가 주민들을 속였다고 항의했다.주민들이 발의한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 관련 조례를 장흥군의회가 논의하기로 해 놓고 정작 집행부가 낸 조례를 몰래 의결했다는 것이다.장흥군의회는 축협의 자원화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정안 의결이 불가피했다며 다시 조례를 개정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해명했다. 주민들은 의회가 신재생에너지
박혜수 2022-11-24 18:10:37
경북도,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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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 개최

경상북도는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배한철 경상북도 의회 의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 시민단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2050 탄소중립 비전 보고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로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기업 및 도민들의 참여 협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경상북도는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산업구조 대전환을 위해 산업단지에 대한 대개조사업을 통하여 탈탄소 산업단지를
박혜수 2022-11-24 18:09:47
경상북도-쿠팡,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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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쿠팡,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업무협약 체결

경상북도는 전자상거래 업체인 쿠팡과 온라인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박대준 쿠팡 대표,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농가 및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쿠팡의 특화서비스인 로켓배송을 통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것이다. 이날 협약은 도내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마케팅 활성화 및 판로확대 지원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의 생산과 쿠팡 로켓배송 입점 및 판매활
김도희 2022-11-23 15:03:41
핼러윈 기간…광주 도심 외국인 집단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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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기간…광주 도심 외국인 집단 난투극

핼러윈 기간인 지난달 30일 새벽 시간에 광주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촬영된 영상에는 싸움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경찰은 사건을 말리다가 폭행을 당한 외국인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다.광주광역시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이 뒤엉켜 다투기 시작했고 고성을 지르며, 주먹을 상대방의 얼굴에 휘두르고. 심지어 종합격투기의 ‘파운딩’ 기술을 쓰듯 쓰러진 사람에 올라타 주먹을 내리치기도 했다.집단 난투극을 벌인 외국인 가운데에는 러시아인과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고려인도 포함된 것으
김도희 2022-11-23 14:57:38
극심한 ‘가뭄’ 밭작물 비상…농업용수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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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가뭄’ 밭작물 비상…농업용수 ‘바닥’

극심한 가뭄으로 양파 등 밭작물 모종이 말라죽어 가고 있다. 농업용수도 바닥을 드러내면서 농민들이 중장비를 동원해 마을 수로까지 파헤쳐 물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역부족이다.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고읍 저수지는 최대 3만 7천여 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올해초부터 수위가 낮아지기 시작해 이제는 바닥을 훤히 드러냈다.남은 물이라도 끌어보려 농민들이 설치한 관이 여기저기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주민들은 올해처럼 지독한 가뭄은 처음 본다며 한숨을 내쉬고 인근에 밭은 물기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곳곳이 메마른 땅을 드러내고 있다.
김도희 2022-11-23 14:57:06
대구시-안동시,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
사회

대구시-안동시,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 업무협약

대구시와 안동시가 2일 안동·임하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는 대구시에 맑은 물 공급을 지원하고, 대구시는 안동시에 국비 재원 등 기금지원에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안동·임하댐 물 공급 국가 상수도 정책 반영과 낙동강 수계 안동·임하댐 주변 규제 완화·수질 증진 제도개선, 대구-신공항-안동 간 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대구시와 안동시는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정책을 조율·
박혜수 2022-11-21 17:42:37
대구시, 주택 건설 사업자와 간담회 개최
사회

대구시, 주택 건설 사업자와 간담회 개최

대구시가 지난 4일 대구지역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건설사업자와 간담회를 열어 미분양 등 주택시장 동향과 전망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미분양 해소를 위한 주택건설사업자의 건의사항을 듣고 현 주택시장 여건에 맞는 수주관리, 분양시기 조절, 후 분양 검토 등 자구책을 독려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논의했다. 올해 7월과 9월 수성구를 비롯해 대구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미 연준 금리인상에 따른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으로 주택가격과 거래량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대구시는 현재, 미분양주택
박혜수 2022-11-21 17:41:51
대전시, 가을철 ‘산불 비상체제’ 돌입
사회

대전시, 가을철 ‘산불 비상체제’ 돌입

올 가을 평년에 비해 적은 강수량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전시가 가을철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대전시가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에 대전시는 본청과 각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등산객이 많은 보문산 등을 중심으로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191명을 배치했다.또한 식장산, 계족산 등 산 정상에 설치된 조망형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20대를 포함해 125대의 감시카메라를 가동해 실시간으로 산불발생 모니터
박혜수 2022-11-21 17:41:09
마포구, 17개 관내 NGO단체 모여 바자회 개최
사회

마포구, 17개 관내 NGO단체 모여 바자회 개최

마포구 내에는 사회적 연대와 공익을 실현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여러 NGO 단체들이 있다. 지난 26일에는 마포구청 광장에서 이런 NGO 단체들이 모여 박람회와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7개의 관내 비영리 단체와 자원봉사 단체, 복지기관 등이 참여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비영리단체의 사업 홍보와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기관별 봉사자를 모집하는 활동을 펼쳤다.또한 공익바자회 운영, 자원봉사 체험 및 테마행사, 재능기부 공연 등 부대 이벤트 행사도 진행됐다.이번 행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듦으로써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박혜수 2022-11-21 17:38:13
이철우 경북도지사,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 방문
사회

이철우 경북도지사, 봉화 광산 매몰사고 현장 방문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도민분향소에서 조문을 마치고 봉화광산 매몰사고 등 안전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한 뒤 봉화광산 고립 사고현장을 찾았다.지난달 26일 오후 6시 봉화 소천면 금호 광산 갱도 내로 모래가 밀려들어와 현재 근로자 2명이 고립됐다.이를 구조하기 위해 산업부와 한국광해광업공단, 경북도, 봉화군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안전대책 긴급회의를 주재한 뒤 사고 현장을 찾았다.현장을 찾은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는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구조작업 현장인력과 고립자 가족을
김도희 2022-11-16 17:00:01
사회

경찰, ‘학동 붕괴’ 수사 마무리…35명 검찰 송치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학동 붕괴참사의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는 경찰 수사가 500여 일만에 모두 마무리됐다. 사고 책임자들은 물론, 재개발사업을 둘러싼 비리에 대한 수사로 총 35명이 검찰로 넘겨졌다. 71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꾸린 경찰은 총 35명을 검찰에 넘겼다.사고의 원인이 된 부실 철거공사와 관련해 원청과 하도급업체, 불법 재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9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또 각종 공사업체 선정에 관여한 브로커 4명을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이후 경찰은 재개발사업에 만연해있던 불법 행위에 대한 수
박혜수 2022-11-16 16:13:20
한 달 만에 범죄 2건 막은 시민감시단,
사회

한 달 만에 범죄 2건 막은 시민감시단, "제도 확대 필요"

저금리 대출이나 명의 도용 등을 미끼로 돈을 가로채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를 막고자 퇴직 경찰관을 금융기관에 배치하는 이른바 시민감시단 제도가 호평을 받고 있다.지난해 첫 시행 당시 보이스피싱이 잦은 은행 7곳에 퇴직경찰관 15명을 배치했는데, 보이스피싱 피해가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다.올해에는 10곳으로 확대해 이 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보이스피싱 2건을 막았다.아쉬운 점은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가 광산구에 한해서만 시행되고
박혜수 2022-11-16 16:04:56
광주 수소트램 사업 첫 발…“공감대 이끌어낼까”
사회

광주 수소트램 사업 첫 발…“공감대 이끌어낼까”

민선8기 광주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트램 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수소트램은 2단계로 나뉜다. 광주 농성역에서 기아챔피언스필드까지 2.6Km 구간이 1단계로 720억 원의 광주시 자체 예산으로 추진한다.이후 2단계 광주역과 송정역을 잇는 14km 구간은 국비 등을 받아 7,600억 원 사업비가 필요하다.이 트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첫 토론회가 열렸다.가장 큰 난관은 기존 도로를 점유하는 트램의 특성상 시민들의 동의가 필수적이다. 또 트램이 철도 사업으로 포함돼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돼야 한다.국비를 받기 위
박혜수 2022-11-16 16:04:15
충북도, 제너시스비비큐 투자협약 체결
사회

충북도, 제너시스비비큐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와 청주시, 제너시스비비큐가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테마랜드 조성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너시스비비큐는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에 가상현실을 접목한 미니어처 전시관과 3G 아트뮤지엄, 가족형 치킨체험관 등 다양한 테마전시 및 체험시설을 조성한다.김영환 도지사는 “충북도와 청주시가 제너시스비비큐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에 윤홍근 회장은 “BBQ월드 조성을 통해 전세계 서비스 산업을 주도하고 지역경제
박혜수 2022-11-16 16:02:37
치악산국립공원 횡성지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사회

치악산국립공원 횡성지구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횡성군과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국립공원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10월 25일, 군수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치악산국립공원 횡성지구 탐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탐방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관광자원 개발, 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공원자원 보전 등에 협력하고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재 군은 전재에서 수레너미로 이어지는 매화산 등산로의 탐방로 개설을 위해 국립공원 공원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안에
박혜수 2022-11-16 16:02:14
코로나 재확산·독감까지…동시 유행 오나?
사회

코로나 재확산·독감까지…동시 유행 오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독감 환자까지 늘면서, 두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현실화되고 있다.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하루 평균, 1천명 대를 이어오던 신규 확진자 수는 이번 주 들어 2천명 대로 올라섰다.환자 1명이 주변 사람을 몇 명이나 감염시켰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상을 기록하며 재유행 우려를 키우고 있다.광주와 전남 모두 2주 넘게 1 이상을 유지 중인 가운데, 독감 환자까지 늘고 있다.독감 의심 환자 수는 외래환
김도희 2022-11-14 15:38:08
전남 중고생 교육수당 ‘난항’…초등 내년 시작
사회

전남 중고생 교육수당 ‘난항’…초등 내년 시작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에 대해 거듭 지급 의지를 밝혔다.인구 감소 원인이 교육에 있는 만큼 지역소멸 지자체 초등생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내년에 필요한 예산은 568억 원이다.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소멸 위험군 16개 군부터 시작해서 전라남도 전체 학생들에게 지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문제는 중등생까지 확대할 경우 672억 원이 더 들어 전남교육청 스스로 감당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때문에 전남교육청은 최근 16개 지자체에 필요한 재원의 50%인 336억 원을 지원해
김도희 2022-11-09 17: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