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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질 않는 '비속살해'..법 개정조차 멈춰
지난 3일 새벽 6시 반, 광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6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됐다.말다툼을 벌이던 배우자가 집을 나서자, 술에 취한 25살 A씨가 홧김에 자신의 딸을 아파트 15층에서 던졌다.경찰 관계자는"집에 갔는데 아기가 없으니까. 베란다 통해서 보니까 아이가 떨어져 있는 걸 보고 나서 남편이 신고한 거예요."라고 말했다.지난 9월엔 영암에서 50대 남성이 아내와 아들 셋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처럼 부모가 자녀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그릇된 인식 등이 범행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비속살해와 관련된 통계조차
정송이 2023-12-26 17:3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