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화합 20년 숙원, 달빛내륙철도 국가계획 확정

등록일자 2021-07-14 10:25:16

영호남이 공동으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온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면서 영호남 균형발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사업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4월 발표된 정부안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영호남 6개 시·도의 연대 및 협력, 동서화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사업 명분을 부각한 결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확정됐다.

달빛내륙철도가 완공되면 동서화합과 광주-대구 1시간대 생활권 형성, 남부 경제권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다음 달 국토교통부의 고시를 거쳐 공식 확정될 예정이며, 예비타당성 조사·예산확보 등의 후속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