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수도권발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비해 타지역, 특히 수도권 방문자들에게 광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 방역단계가 12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고, 전파력이 매우 강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어 지역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경각심을 갖고 또 한 번의 절제와 멈춤으로 가족과 지역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는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사적 모임 8인에서 백신 접종 완료자를 제외하는 방역지침을 유보하고, 백신 접종자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책임방역제 협조로 6월 광주지역 확진자가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어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자율책임방역제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Copyright © 2022 지방자치TV. All rights reserved. 저작권자(c)케이비씨지자체티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