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현장 경청의 날… ‘시민 불편 해소’ 역할 ‘톡톡’

등록일자 2021-09-01 10:52:27
광주시가 3년째 운영 중인 현장 경청의 날이 시민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장 경청의 날은 민원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기관과 시민이 함께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직접 소통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 중심의 소통행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지금까지 총 25번의 현장 경청의 날을 운영해 13개의 안건을 해결했으며, 장기적 예산 확보 등으로 시간이 걸리는 사안을 포함한 12건도 정상 추진 중이다.

엄보현 광주시 직소민원팀장은 "현장 경청의 날을 통해 15년 이상 민원사항이었던 고속도로 상행선 간이 버스정류장 설치나 남구 제석산 생태복원 등의 문제를 소통과 협업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앞으로도 시민안전, 환경, 복지 등 다양한 현장을 찾아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