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민원 맹공격’에 결국 문 닫은 소아과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보호자의 민원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다.해당 의원 원장은 한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원으로 폐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명시했다.이 보호자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고, 환불을 받은 뒤에도 심평원과 보건소 등에 잇따라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이 같은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하소연한다.지역 맘카페 등에 악의적인 글을 올리거나 악성 민원을 제기하더라도 처벌이 쉽지 않다 보니, 결국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다른 진료과목을 선택하고 있다는 것이다.가뜩이나 진료수가가 낮
김도희 2023-07-19 14: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