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 추진

등록일자 2021-06-02 15:55:03
안양천이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8개 지자체가 마음을 모았다. 김상돈 시장은 5월 11일 안양천 초화원에서 경기 의왕․안양․군포․광명, 서울 구로.양천.영등포.금천 등 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8개 지자체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안양천 장미․벚꽃 100리길 조성 ▲하천행정구역 경계조정 및 하천관리방안 협의․조성 ▲안양천 벨트축제 공동 추진, 그리고 ▲안양천 수질개선 및 위해 생물 제거 등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관련 8개 자치단체장 및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토부·환경부·지자체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하는 등 안양천 고도화·명소화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상돈 시장은 “이날 협약은 지자체간 상호 긴밀한 협조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하천 유지관리를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아주 뜻 깊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체결한 8개 지자체는 상호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올해 안양천 고도화 사업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2022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