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면 번영회와 이장협의회 등 대관령 지역 15개 사회단체 대표들이 지난 25일 ‘올림픽 메달 플라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개폐회식을 평창이 아닌 곳에서 개최하거나 주 사무실을 타 지역에 설치할 경우 청소년 동계 올림픽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조직위 사무실을 타지역에 두는 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던 주 개최지 평창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강원도와 조직위가 평창을 무시하는 것을 우리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평창군은 주 사무소 후보지에 대한 최종 평가 내용을 공개 요청하고 조직위를 방문해서 주 사무소 재선정 요구 등 여러 가지 대처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