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무료 법무사 상담실 운영

등록일자 2021-06-15 13:11:16

강북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무료 법무사 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는 비용 부담으로 인해 법률상담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돕기 위한 조치로, 법률문제에 대한 조언과 해결책을 쉽고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출생이나 혼인 등의 가족관계와 부동산 등기, 기업 법무 등이 면담 가능한 서비스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집행과 공탁을 비롯해 파산과 회생, 성년 후견, 상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법률 자문도 지원받을 수 있다.

상담은 강북구청 민원여권과와 지역 내 13개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민원여권과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 주민센터에서는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매달 한 두 차례 진행된다.

서비스를 희망할 경우 전화로 미리 예약하면 되고, 도입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 인터넷 예약 시스템을 이용할 수도 있다.

상담은 법무사와 신청자가 직접 대면하는 방식이 원칙이지만, 강북구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화 상담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