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하주택 침수방지시설 무료 설치

등록일자 2021-06-30 11:25:56

강북구가 투명 페트병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어 친환경 생태계 조성과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환 대상은 물이나 음료수, 막걸리, 우유 용기로 사용되는 투명하고 색깔이 없는 페트병이다.

일반 플라스틱 합성수지인 유색 페트병과 일회용 컵, 양념류, 식품 포장용기를 비롯해, 불순물이 들어있는 페트병은 제외되며, 페트병의 용량에 따라 교환 가능한 종량제 봉투의 크기도 조정된다.

매주 목요일 수거일에 맞춰 500㎖ 페트병 30개를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10ℓ 종량제 봉투 1장과 바꿀 수 있고, 1.5ℓ 이하는 15개당 1장, 2ℓ 이상은 10개당 1장과 맞바꿀 수 있다.

이번 교환 사업은 투명 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확산하고, 고품질의 재활용품을 얻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동주택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을 구분해 분리 배출해야 하고, 단독주택은 올해 12월부터 지정 요일제가 의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