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드론기술 활용 ‘재난 안전 플랫폼’ 본격화

광주시가 지난 16일 열린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착수식을 시작으로 드론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도심 내 드론활용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제안하고 실증·활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 가전공기산업팀 백은아 팀장은 "미래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드론을 활용해 작년 8월 집중호우 피해 등 도심 속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광주시는 드론기술을 접목해 수해 예방-긴급대응-복구까지 이어지는 재난 안전 플랫폼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월까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인 북구 첨단산단·영산강변·양동시장 일원에서 비행선드론과 방수드론을 활용한 상습 피해지역 순찰, 수소방역드론을 이용한 재난복구 등을 실증할 계획이다.